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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동 순살보다는 뼈 있는 치킨을 더 좋아하는데요. 일단 크기도 큼직하고 닭의 상태도 더 좋다는 믿음이 있는데, 최근 다양한 브랜드의 순살을 가끔씩 시켜 먹는데, 은근 편하면서도 뽀얀 속살(?)의 상태가 좋아 발골하기 귀찮을 때나 시원한 맥주 한잔할 때 네네치킨 순살을 시켜 먹곤 합니다.

 

 

두 남매가 워낙 네네치킨 후라이드와 양념을 좋아해서 자주 주문합니다. 양념반, 후라이드반을 넘어 네네치킨 순살 반반반까지 가능해 한 번에 세 가지 맛을 느낄 수 있는데요. 뼈 있는 치킨 반반반은 메뉴에 따라 25,000/ 26,000이며, 순살은 여기서 3,000원을 더 추가하시면 됩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크리미언+양념+스노윙을 좋아하고 그 외 핫블링, 쇼킹핫, 소이갈릭 등 네네치킨 순살 반반반이 가능한 조합을 시켜주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12년 만에 유느님에서 뉴이스트W 세븐틴으로 교체돼서 아쉬운 마음도 드네요.

 

 

네네치킨 순살 반반반 개봉했습니다. 워낙 비주얼이 좋은 곳이라 뼈 있는 치킨도 좋은데, 순살 비주얼도 정말 끝내줬습니다. 튀김의 상태나 소스의 양까지 항상 시켜 먹을 때마다 만족스러운데, 이 날도 양념과 치즈 가루를 아낌없이 뿌려주셨네요. 여담으로 필자네 가족과 10년 넘게 친분을 유지하다 보니 가끔 감자튀김이나 먹거리를 넣어주실 때가 있는데, 두 남매 주라고 네네볼 넣어주셔서 또 한 번 감동했습니다.

 

 

캬, 바삭하게 튀겨진 순살에 치즈 가루가 솔솔 뿌려져 있어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돕니다. 진짜 가슴까지 시원한 맥주 한 잔과 함께 먹으면 세상 맛있는데요. 보고만 있어도 배가 부르고 빨리 먹고 싶은 생각밖에 안 드네요. 네네치킨 순살 반반반은 콜라도 1.25L를 주기에 4인 가족이 먹기 딱 좋습니다.

 

 

그렇게 마트에서 장본 음식들과 네네치킨 순살 반반반을 차려내는 근사한 홈파티 상차림이 완성되었습니다. 하나를 먹어도 럭셔리(?) 하게 먹는 와이프 덕에 필자의 사진기 셔터 찍는 횟수가 늘어만 가는데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이렇게 깔끔하게 차려서 먹으면 뭔가 대접받는 것 같고, 맛도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꾸덕꾸덕한 양념은 말할 것도 없고 치즈스노윙도 치즈가루와 후라이드의 환성적인 만남이라 이 메뉴 좋아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정말 처음에 먹고 신세계를 경험한 몇 안 되는 메뉴라 출시된 지 몇 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필자의 최애 치킨으로 남아있습니다.

 

 

이렇게 츄츄네 가족 모두 앉아 열심히 치킨을 뜯으며 주말을 보냈는데요. 포스팅을 보니 또 먹고 싶어지는 건 비단 필자만 생각하는 건 아니겠죠?ㅎ 평소 발골할 필요 없이 편하게 먹고 싶을 때나 정말 맛있게 튀겨진 순살이 먹고 싶다면 최고의 선택이 아닌가 싶습니다. 내일 와이프 서울로 클래스 가면 아이들과 쓸쓸히(?) 반반반 주문해서 와이프 없는 외로움을 치킨으로 달래야겠습니다.

치킨에 맥주 한 잔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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